하얀 늑대들 XI 글귀

‘더 강해져야 해. 지금보다 훨씬 훨씬 더! 상대가 그 누구라도 내가 지키고 싶은 사람을 지킬 수 있도록!’


‘네가 봐줄 때의 내 힘이 진짜 하얀 늑대의 이빨이니까!’


사랑을 하려면 기적이 일어나야 한다. 하지만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일어날 기적도 일어나지 않는다!


“충고 한마디 해드리죠, 마법사님. 세상 어떤 남자도 여자에게 사랑에 대한 조언은 하지 못해요.”


“위대한 전쟁과 하찮은 사랑 놀음이라고? 너와 내 기준이 다를 뿐이다. 내게 있어서는 하찮은 전쟁이고 위대한 사랑이다.”


“우리, 이제야 만났군요.”


정했으면 움직여. 그다음은, 그다음에 결정하는 거야.


“우린 그저 열심히 살아가는 겁니다. 누구나 그렇겠죠. 무슨 일이 어떤 식으로 될지, 운명이 어떤 식으로 이끌지는 모두 끝나 봐야 아는 겁니다. 어떤 일이 벌어진 다음에 운명대로 그렇게 되었다고 말하기는 쉽지요.”


내일 다른 곳에 있을 너는 오늘 여기 있는 너와 다를 거고, 내일의 너는 어제의 너에게 고맙다고 말하게 될 거라고.


“왜 당신을 더 사랑하지 못했을까? 왜 당신 얼굴을 더 바라보지 못했을까? 이렇게 10초가 아쉬운 순간이 올 줄 알았다면 더 사랑하고, 더 봤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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